​먹는 물 연대기

이 전시는 지난 20년 동안 지구촌 전역으로 확산된 물의 사유화/민영화 흐름 속에서 도시인들의 물에 대한 인식이 사고 팔 수 없는 절대적인 공유재에서 일상의 소비재로 바뀌는 과정을 추적하는 전시이다. 

헌법으로 물의 사유화를 금지한 나라지만 경제위기 이후 거의 모든 공공재가 민영화되고 있는 그리스의 수도 아테네가 물의 공공성을 지키기 위해 취해온 노력들을 보여주는 문건, 사진, 영상 등의 아카이브 자료를 중심으로 미국, 아일랜드, 볼리비아, 인도 등지에서 있었던 물 사유화반대 시위 피켓과 배너들이 전시된다. 그 주변으로 1990년대부터 최근까지 한국에서 발생했던 물과 연관된 사건과 사고, 관련 법률의 제정 및 개정, 물 산업의 변화추이를 기록한 연표, 지난 15년간 물을 재공영화한 도시들을 확인할 수 있는 웹 사이트, 관객이 물 부족의 가속화가 예상되는 나라들을 확인해볼 수 있는 물 ATM 등이 소개된다. 

이와 병행하여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사자의 서> 중, 죽은 사람의 영혼이 사후세계로 가기 위해 받아야하는 최후의 재판에서 해야하는 물에 관한 4 가지의 맹세를 소개함으로써 물에 대한 고대인들의 인식을 확인할 수 있다.

강연

일 정

시 간

장 소

행 사 명

강 연 자

9/2

(토)

2:00pm - 4:00pm

먹는 물 연대기

전시장

"그리스의 경제위기와 구조조정 압력 하에서 다가오는 물 민영화"

에포티히아 네스토리데스

(EYDAP 아테네 수자원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