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MENA

EM/MENA는 지중해연안, 중동, 북아프리카 지역을 포함하는 지리적 범위를 지칭하는 말로 빠른 속도로 인구가 늘어나고, 기후변화의 여파로 인해 지구상에서 가장 먼저 물이 없어지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  이 지역에 속한 나라들 대부분은 자원에 대한 수요의 증가, 지중해 동부에서 사하라로 이어지는 습지생태계의 손상과 이에 따른 토양의 질적인 저하, 그리고 향후 이용할 수 있는 물, 식량, 에너지 확보의 불확실성 등의 많은 난제를 안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식량도시>의 일부로 EM/MENA 지역이 직면하고 있는 사막화로 인한 각종 문제와 이에 대처하는 방식들을 소개한다. 여기에 소개되는 강연자와 다양한 자료들은 물, 식량, 에너지 문제가 가지고 있는 시급성과 국제적인 상호의존성을 부각시킨다. 뿐만 아니라 한국은 물론 지구상의 다른 나라 혹은 다른 기후권에도 적용될 수 있는 자연에 기반을 둔 실천적인 모델들을 제시한다.  이 중에는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올리브 오일을 생산하는 앗사스 유기농 농장의 니콜라 네티엔, 발명가이자 재생에너지 전문가로 태양열 오븐을 개발한  사바스 하직세노폰도스, 나일강 삼각주 지역이 직면하고 있는 환경적인 위협을 알리는 살라 솔리만 박사, 중동, 북아프리아, 지중해 동부지역의 물, 식량, 에너지 문제의 상호연관성에 대해  연구하는 만프레드 랑어 박사 등의 참여자를 비롯해서 그리스의 수도민영화 위기에 대처하는 아테네 수자원공사 사람들의 활동을 소개하는 아카이브 자료 등이 포함되어있다. 

 

멜리나 니콜라이데스 (큐레이터/활동가, 키프로스)